이사를 가고싶어서 정말 별의 별 짓을 다 했다.
1. 짧지 않게 경매를 공부했다.
2. 여러 은행을 다니며, 대출을 알아봤다.
3. 지금 내는 이자로 좋은 집으로 간다.
4. 보증금은 줄이고 이자를 월세로 내서 이사가고, 집을 하나 산다.
완전 별짓을 다 하며 알아봤다.
뭔, 대출 규제가 이렇게 많이 생겼는지...
서울 끝자락에 살고 있는데, 여기도 서울이라고 투기 과열지구란다.
대출...40프로가 맥스라고 하면서 이것도 나오기 힘들다고 한다.
LTV(?),DTI, RTI
이런 잘 알지도 못하겠는 이야기를 하면서 어찌되었든 아파트 담보 대출을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좀 더 공부했다.
나라 돌아가는 걸 보니,
집이 여러개 있는 다주택자에게 빨리 팔아치워.
안그러면, 몇달후에 집 여러개 있으면 세금 엄청 내게 할꺼야.
라고 하면서 집을 팔게 하고,
그 집을 돈이 없는 사람에게 팔아야 하는게 맞지만, 이미 대출은 다 막아놓은 상태.
돈이 없는 서민들은 그 집을 살 능력이 안된다.
그렇다면, 저 집은 누가 가져갈까?
세금 무섭지 않은 부자들...지금 돈 많으니 세금 조금 내도 나중에 계속 집 가지고 있다가 오르면 팔면된다고 생각하는 부자들이 다 가져갈것이다.
그렇게 모든 집을 부자들이 접수하면...
또 뒤에서 쓱싹여서 집값 올리겠지...이번에는 엄청....
돈없는 서민들은 눈도 돌리지 못하게.
그냥 자기들 집에 들어와 월세나 내고 살라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더더더..공부하고 있지만, 그들을 이길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아직은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