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상수도관 파열
1천200여 세대에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
2일 저녁 7시
경기 평택시 지산동 터미널 사거리 지하에 매설된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
이 사고로 지산동 일대 1천200여 가구에 물 공급이 중단
<평택시>
긴급 복구팀을 투입
수도관을 수리
4시간여 만인 밤 11시쯤 물 공급이 재개
<평택시 관계자>
"직경 250mm짜리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상수도관 연결부위에 2m 정도 금이 가 있었다
시공한지 1년도 안돼 사고
"상수도관을 연결하는 고무 밸브에 구멍이 생기면서 관이 파열됐다"
"임시로 구멍을 막은 상태"
"오늘 새벽까지 차량 통행을 막고 주저앉거나 움푹 팬 도로를 메우는 복구 작업을 진행할 계획"
<주민>
"처음에는 밑에 소화전이 터진 것처럼 (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러다가 (물이) 확 확산되면서 막 지반이 올라왔어요. 집에서 물을 못 쓰니까요. 저녁에 씻지도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