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주변에서 벌어진 '땅꺼짐' 현상
책임을 인정
공식 사과
<대우건설>
2일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지반침하 사건
재해대책본부 공식브리핑
사고 책임을 인정
"진심으로 사과한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구와 피해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금천구>
땅꺼짐 사고는 대우건설의 신축 공사현장의 '흙막이 시설'이 붕괴되면서 발생
사고발생 직후 시행사에 공사중지 명령
응급복구 작업을 지시
국토부·서울시 등과 구조 및 지반 전문 자문단을 구성
추가 침하를 계측
계측을 계속한 결과 더 이상 지반 침하는 없는 것으로 보고 대피해있는 아파트 주민들에게 입주가 가능하다고 발표
"더 이상의 지반침하가 없고 지반도 안정화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들의 안전을 더 정밀하게 확인 하고자 한국지반공학회를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10월 말까지 실시할 것"
5일까지 임시 복구 작업을 끝낼 예정
사고가 벌어진 현장의 공사를 일단 중단
공사를 재개할지는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온 뒤 주민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
복구가 끝난 뒤에도 주민의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원하는 주민에게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도록 지원할 방침
일부주민은 구청의 설명을 듣고 아파트로 귀가
일부는 구청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
일부는 해당 현장의 공사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
<아파트 주민>
구청 측이 설명회 과정에서 질문 개수를 5건으로 제한
"주민이 궁금한 것을 대답해줘야 설명회지, 하고 싶은 말만 해 놓고 설명회라고 할 수 있느냐"며 분통
설명회가 끝난 뒤에도 계속 질문
금천구 건축과장과 홍보팀장이 답변 도중 현장을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과 마찰
돌멩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