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

전원이 스스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 무한부팅 현상

갤럭시S7 일부 사용자들은 모바일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

발열, 무한 부팅

메인보드 고장까지 나타났다는 주장


<인터넷 커뮤니티>

"오레오 업데이트 후 사용하던 갤럭시S7의 메인보드가 나갔다"는 게시글

"오레오로 업데이트한 후 발열에 이어 재부팅 문제가 지속하다 최근 화면이 아예 꺼지고 강제부팅도 되지 않는 등 메인보드가 아예 나갔다"

"이전 체제인 '누가'를 쓸 때는 멀쩡했다"

"서비스센터에서는 20만원을 들여 메인보드를 교체하라며 고객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여러 사용자가 오레오 업데이트 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데 삼성에서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고 무상 수리를 해줘야 한다"

“무한부팅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갤럭시 S9으로 갈아탔다”


<업계 전문가>

삼성전자가 2년 전 출시된 구형 모델에 대해 OS 적합성을 검증하는 데 소홀했을 가능성

운영체제 업데이트 후 앱 충돌이 발생

발생한 '열 충격'으로 인해 메인보드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

"업데이트된 운영체제와 기존에 설치돼 있던 앱이 오류를 일으켜 '앱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

"앱 충돌은 앱이 상시 작동이 되는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는데, 이럴 경우 CPU를 대거 사용해 발열이 생긴다거나 배터리가 빨리 소진될 수 있다"

"특히 이때 발생한 열은 기기 내 메인보드의 크랙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위의 사례처럼 무한부팅이나 먹통이 되는 고장에 이를 수 있다"


<삼성전자>

피해 원인을 분석

“최근 갤럭시S7 뿐만 아니라 여러 기종에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행했다”

“내부적으로는 업데이트가 아닌 부품에 의해 일어난 문제가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확한 원인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만큼,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조사하겠다”

(사진은 관련 없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돌멩이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