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근향 의원이 제명돼 의원직을 상실
부산 동구의회
10일 윤리특위에서 제출한 전근향 의원 징계요구건 심의안
6명의 의원 만장일치로 전근향 의원을 제명 조치
<배인한 동구의회 의장>
"개원식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윤리강령 낭독했던 초심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앞으로도 동구의원들이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윤리 잣대를 더욱 엄격히 적용하겠다”
<전근향 의원 막말>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근무하던 아들을 사고로 잃은 경비원
'전보'를 운운하는 갑질논란
국민적 공분
지난달 14일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
A 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아파트 정문 경비실 쪽으로 돌진하는 사고
경비 근무를 서던 경비원 김모 씨가 사망
김 씨는 같은 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함께 경비원으로 일했다.
전근향 의원은 경비용역업체에 "아버지와 아들이 어떻게 한 조에서 근무할 수 있었냐"
전보 조치를 요구
<아파트 주민들>
징계청원서를 통해 갑질 발언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전 의원의 징계를 요구
했다. 이에 지난 5일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전 의원을 제명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