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폭염 속에 다리 초입 배관이 파열

다리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교통이 통제


<성남 분당경찰서>

29일 오후 10시 14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야탑10교(폭 20m, 길이 25m)

수도배관이 터졌다. 

배관은 다리의 초입 부근에 설치


<사건 내용>

배관 사이로 물이 치솟았다.

여파로 교각이 왼쪽으로 8도가량 기울었다.

아스팔트 도로 부분에 일부 균열

사고 당시 차량이 지나지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사고 발생 9시간가량이 지난 현재까지 왕복 4차로 교량이 전면 통제

<추정원인>

다리를 지은 지 상당 기간이 흘러 노후화

연일 계속된 폭염

도로가 침하

배관을 눌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경찰>

사고 원인 확인을 위해 이날 오전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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