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상대로 권위적인 언행을 했던 경남 거창군 모 지역 파출소장이 보직 해임
<경남지방경찰청>
주민을 상대로 갑질 의혹을 받는 모 파출소장 ㄱ경감을 보직 해임
해당 지역 주민 수십 명이 관할 경찰서장에게 ㄱ경감을 전출해달라는 청원서
이 지역 이장 25명과 20여개 단체 회장은 거창경찰서장을 면담하고 청원서를 제출
<ㄱ경감>
지난 1월 파출소장으로 발령받은 이후 주민에게 불안의 대상
주민을 시도 때도 없이 호출
오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불러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횡포를 부린 것
관내 각종 행사나 모임을 보고하지 않으면 찾아와 ‘잘되는지 두고 보겠다’
‘딱 걸리면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성 발언
주민 사이에서는 ‘파출소장의 갑질이 더러워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라도 가야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경남지방경찰 감찰계>
ㄱ경감이 실제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판단
“이후 추가 조사를 거쳐 ㄱ경감을 징계하고 해당 경찰서장도 지휘 책임을 물어 서면 경고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