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주무관을 성희롱 한 이후 국장으로 승진한 김제시 공무원

감사원이 과장으로 강등할 것을 김제시장에 요구


<감사원>

'김제시·완주군 기관운영 감사보고서'를 공개


<사건 내용>

김제시 국장 A씨는 과장이었던 지난해 9월 지평선축제장을 방문

음식을 나르던 동사무소 소속 여성 주무관 B씨를 3회 이상 '주모'라고 호칭

이라면서 1만원권 지폐를 앞치마와 옷 사이에 넣는 등의 언행

B씨는 심한 성적 수치심모욕감 등을 느꼈다고 진술


<김제시 기획감사실>

A씨를 품위유지 의무위반으로 징계를 요구

'비위공무원 조치계획' 문서를 만들었다.

김제시장이 이를 결재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시장직을 상실

시장 권한대행을 넘겨받은 이후천 당시 부시장은 기획감사실의 징계요구서 결제 요청에, "자꾸 거론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며 결재를 거절

"A씨가 공직생활을 40년간 했고, 표창 공적이 다수 있다는 내용을 넣어 훈계 처분하는 것으로 문건을 만들라"고 지시

훈계처분


<A씨>

훈계처분을 받은 날 국장 직무대리로 지정

올해 4월13일 국장으로 승진


<이 전 부시장>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피해자에게 전화해 "가고 싶은 부서가 있으면 어디든 말하라"고 회유

"감사원에 피해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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