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위스키를 생산하는 외국계 주류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
성희롱과 인신모독성 '갑질'이 이어졌다는 노조의 폭로
<노조>
임원 A씨는 2016년 9월 부임 이후 부하 직원을 상대로 언어폭력
XX새끼 같은 욕설
지난해 난임으로 고생하던 한 여성 팀장에게는 '아이를 가지려면 남편의 등에 손톱자국이 날 정도로 해야 한다
이 여성 팀장은 충격을 받고 퇴사
퇴사 후 노조에 자기가 당한 일들을 이메일로 전하면서 이러한 일들이 알려지게 됐다
한 부하에게 씹던 껌을 주며 "단물도 빠졌는데 씹으라"고 말
"여성 팀장은 남성처럼 조직을 압박하지 못한다"고 성차별 발언
"회사는 내부 저항을 조직 개편과 인사 보복으로 억압한다"
"A 임원에 대해서도 성과를 내기 위한 리더십의 일종이라고 옹호한다"
노조는 현재 전·현직 직원으로부터 피해 내용을 취합
일부로부터는 녹음 파일도 입수
"다음 주 중 노동부에 진정이나 고발 등 가능한 모든 저항을 할 예정"
<페르노리카 코리아>
"성희롱 발언에 대해 회사 내부 조사 당시 당사자가 자체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부분이 있다"
돌멩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