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문표 사무총장(71·사진)과 방송인 김어준씨(51)가 4·27 남북정상회담 내용의 대국민 홍보를 놓고 논쟁


회담 내용의 ‘인터넷’ 공개를 놓고 말싸움

김씨는 판문점선언이 인터넷에 모두 공개돼 있다고 주장

홍 사무총장은 인터넷을 활용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소외된다는 취지로 반박



김어준 : 판문점 선언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까, 완전히. 


홍문표 : 선언문을 보고 국민 보고 보라고 하는 건 온당치 못하죠.


김어준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홍문표 : 홍보 책임자였던 청와대 책임있는 사람이 정상회담 내용을 신문에 언론에 한번 흘리고 ‘이걸 보아라’해서 되겠습니까


김어준 : 지금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데요. 


홍문표 인터넷을 못 보는 사람은 어떻게 하시렵니까. 


김어준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하는 겁니까. 


홍문표 : 국민 대홍보를 해야죠. 보고를 했어야죠. 그렇지 않습니까.


김어준 : 그걸 언론을 통해서 하는 거 아닌가요. 


홍문표 : 인터넷을 모르는 사람도 볼 수 있는 기회를 골고루 줘야지, 인터넷 자꾸 말씀을 하시는데, 인터넷을 못 보는 사람은 어떡할 거냐는 말이에요. 


김어준 : 인터넷 모르는 분들도 있긴 있는데요, 그러면 언론과 인터넷을 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홍문표 대국민 홍보 메시지를 방송을 통해서 하면 누구든지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김어준 : 그러니까 방송을 통해서 하지 않았습니까. 


홍문표  : 그런데 공장장님이 인터넷이라는 부분만 지금 주장하시면 인터넷을 보지 못하는 제외된 국민은 어떤 방법으로 알겠습니까 



김어준 : 언론을 통해서도, 인터넷을 통해서도 다 한 것으로 저는 이해했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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