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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여해 최고위원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포항 지진에 대한 문 정부에 대한 하늘이 준엄한 경고 그리고 천심이라고 하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결코 이를 간과해서 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 내일 또다시 누가 불의의 계기 될지 걱정해야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결코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라고 말함.

2. 이 같은 발언이 SNS을 중심으로 하루종일 논란

3. “저의 오늘 최고위원 발언을 왜곡하여 정치적으로 악용하거나 저를 비난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누군가가 마치 제가 포항지진을 ‘천벌을 받는다는 것’으로 표현한 것처럼 왜곡하여 그렇지 않아도 지진으로 힘들어하시는 포항주민의 민심을 자극하고 왜곡하고 있다”고 또 뭐같은 발언.


류여해, '포항지진 발언' 뭇매에 文대통령 팽목항 방명록 언급…왜?



류여해 포항 지진 발언


류여해 포항 지진 발언 / 채널A 방송 캡처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포항지진에 대해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준엄한 경고"라는 발언을 했다가 비난이 쏟아졌다.


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정부는 결코 이를 간과해 들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류여해 한국당 최고위원 "포항 지진은 하늘의 경고" 논란


또한 류 최고위원은 지난달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에 동참했다가 일부 참가자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류 최고위원은 당시 상황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하며 "박 전 대통령 출당을 막아달라고 하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심을 살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태극기로 류 최고위원의 목 부분을 때렸고, 이에 류 최고위원은 "때리는 건 아니죠. 약속을 지키려고 왔는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다음날 페이스북에 "어떤 경우라도 태극기가 폭력에 사용되는 부끄러운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태극기 동지가 동지에게 총을 쏘니 그것도 제가 사랑하는 태극기로 저를 때리니 아팠다"는 글을 남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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