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관내 4개 초등학교
2군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가 집단 발병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백일해>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유행성 감염병
초기 콧물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
심해지면 빠르고 잦은 발작적 기침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내 4개 초등학교
최근 들어 지금까지 30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
A초교 7명
B초교 15명
C초교 6명
D초교 2명
<보건당국>
4개 학교에 대해 '백일해 유행 시 단계별 예방접종' 1∼3단계 중 2단계 전략 지침에 따라 예방 및 감시활동
예방접종 2단계 전략을 시행하면 6차례(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15∼18개월, 만4∼6세, 만 13세)에 걸쳐 이뤄지는 예방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같은 학교 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예방접종을 시행
백일해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항생제를 투여
5일여간 격리 치료
환자 인근에 앉아 공부하던 학생들에 대해서는 예방 차원에서 항생제 복용도 권고
<경기도 보건과 관계자>
"해당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이후 최근에는 신규 백일해 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관할 보건소에서는 방학 중이라도 이 학교 학생들에 대한 감염 여부 감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백일해가 치사율이 높지 않은 등 치명적인 감염병은 아니다"
"하지만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