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대형 쇼핑몰

천장에서 부식된 시멘트 조각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한 때 '건물 붕괴 조짐'이 있다는 루머가 퍼지는 해프닝

피해자가 없었고, 건축물 안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인근 주민들을 불안


<서초구>

잠원동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지하 1층의 한 식당 천장에서 바닥으로 파편이 떨어졌다.

서초구청이 현장 확인을 한 결과 파편은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돼 떨어져 나간 시멘트 모르타르

"건물 안전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떨어진 파편에 일부 고객들이 크게 놀랐다.

SNS에선 '뉴코아아울렛에 균열이 가고 천정에서 돌이 떨어지는 등 붕괴 조짐이 있다'는 루머

'당분간 뉴코아를 이용하면 안 된다'는 말도 돌았다.


<루머>

실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진 지 하루 만에 급속도로 번졌다

'서초구청 직원이 현장에 나와 있다'는 등 사실과 다른 내용도 포함


<서울 서초경찰서>

현장에 인력을 보내 천장 상태를 점검

식당 직원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확인


<식당의 직원>

"어제(26일) 점심천장에서 뭔가가 손님이 없던 빈 테이블에 떨어져 뉴코아 시설관리 담당 부서에 상황을 알렸다"

"다행히 빈 테이블에 떨어져 피해를 본 손님은 없지만, 그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뉴코아아울렛>

사고가 난 매장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

시설물을 점검

이 건물은 지난달 안전점검 때는 '양호'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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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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