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특수활동비

19대 국회에서 야당 원내대표였던 현 민주당 이종걸 의원

2015년 특활비 사용 내역 두 달치를 공개

6월에는 5천9백만 원

7월에는 3천5백만 원이 운영비와 활동비 명목으로 계좌에 입금

6월에는 8백만 원, 7월에는 1천만 원이 현찰로 원내대표에게 추가로 전달

두 달간 모두 1억 1천2백만 원이 원내대표에게 전달

이 돈은 곧바로 당 의원들에게 배분


당시 대변인과 비서실장에게는 각각 200만 원

기획부대표에게는 100만 원

부대표는 50만 원을 지급

두 달간 모두 3,100만 원이 국회의원들에게 지급


돈은 작은 정성이라는 뜻인 '미성'이라고 적힌 봉투에 담겨 5만 원짜리 현찰로 흔적도 없이 건네졌다. 


의원들이 매달 이렇게 받는 돈은 매년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산등록에도 잡히지 않고 세금도 안 내는 돈

활동비가 가장 많이 사용된 내역은 식비

모두 3천5백만 원이 집행

주로 의원이나 보좌진 밥값

당 행사 또는 기자 관리, 즉 기자들과의 식사비


<이종걸 원내대표실>

한 끼 식사에 가장 작게는 7천 원부터 가장 많게는 110만 4천 원을 쓰기도 했다. 


<활동비에서 집행된 항목 중에 주유비>

두 달간 8차례, 91만 원

의원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주유비만 110만 원

중복된 예산

결혼식과 빙부상 부의금 20만 원. 

화환 값 300만 원. 

의원 출장비 지원 50만 원 등 사용내역


<특활비>

영수증을 내거나 사용내역을 공개할 필요가 없는 만큼 쌈짓돈처럼 사용됐다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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