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의 이른바 '스쿨 미투'로 성폭력 등 비위 정황이 드러난 용화여고 교사들에게 교육당국이 무더기 징계를 요구
<서울시교육청>
용화여고 직무 감사 결과 비위가 드러난 교장 등 교사 21명에 대한 징계 및 경고 처분을 학교법인 용화학원에 통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4명에게 파면(1명)과 해임(2명), 정직(1명) 등 중징계를 요구
교원 관리에 소홀했던 교장과 교사 등 2명에게도 중징계인 정직을 요구
성폭력 신고 이후 관리 절차에 소홀했던 교감 등 5명에 대해서는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를 요구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교사 등 10명에 대해선 경고 처분이 통보
<용화여고>
감사 결과를 토대로 학내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수위를 확정
교육 당국의 통보로부터 2달 안에 징계 결과를 보고
<교육청 관계자>
"사립학교의 징계 권한이 학교 법인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교육청 감사 결과를 대부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SNS와 창문 메모지 등을 통해 교사들의 지속된 성폭력을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