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사관

차량을 몰고 돌진해 체포된 여성가족부 소속 서기관

과대망상증 치료 전력


<사건 전개>

어제(7일) 오후 7시 22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정문을 들이받은 사고

당시 승용차를 광화문 방면으로 운행하다 갑자기 미국 대사관 쪽으로 방향을 틀어 돌진

원래 해당 승용차는 소유주이자 함께 타고 있던 여가부 산하기관 간부 노모(여)씨가 운전

윤씨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두 사람이 운전대를 바꿔 잡은 후 사고가 발생

대사관 경비원들에게 "헬프 미(도와달라)", "미국에 가고 싶다", "북한과 얽힌 게 있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


<사고 발생자 윤씨>

"당시 제 정신이 아니었고 귀신에 씌였다"

"미국 대사관 정문을 들이받고 들어가 망명신청을 하면 미국에 갈 수 있겠다는 망상이 생겼다"

"북한과 얽힌 사연이 있어서 미국으로 망명을 떠나고 싶어 대사관을 들이받았다"


<경찰>

사고 당일 오전 근무하고 오후에 연가를 냈던 윤씨는 "상담을 하고 싶다"며 노씨에게 전화

윤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

여가부 서기관 윤모(47)씨는 과대망상증으로 2차례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

여가부 미국 연수 후보자로 선정

영어공부를 하면서 과거 치료 받았던 과대망상증 증상이 재발

토플시험을 보던 중 두통으로 시험을 포기

사건 당일 전 3일간 잠에 들지 못한 만큼 피로도가 극심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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