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탈북 BJ 한송이가 출연
<MC 지석진>
“획기적인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초대형 스타들을 많이 모시는 자리다. 많은 아이돌 그룹. 빅뱅, 위너, 트와이스 좋아하냐?”
‘한송이’라는 이름에 대해 원래 이름이냐고 물었고 한송이는 “가명을 쓰고 있다. 본명은 말할 수 없다”
<한송이>
"아오지 탄광이 무섭다고 하는데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잘못말하면 정치범수용소로 바로 간다"
"탈북한지 4년 2개월 정도됐다. 가족들은 북한에 다 있다"
지석진의 "가족들이 혹시 탄광을 가거나 그러지않냐"물음에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워낙에 탈북자가 많아서 다 못데리고 간다. 많이 봐준다고 하더라"
북한에 있는 친구들과 전화가 가능하다
국경지역이다보니까 북한 친구들도 중국 전화기를 가지고 있다.
중국 칩을 가지고 있으면 전화를 받는게 가능하다.
부모님하고도 통화해봤다.
부모님이 너무 날뛰지 말라고 하셨다
“북한에서 제 이름을 모르면 간첩” 이라며 농담
"아이돌 때문에 탈북했다”라며 농담
“그런데 이 자리에 내가 앉아있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소탈하고 털털한 이미지에 카리스마도 있고 해서 '맵짜다'"
"북한에서 '맵짜다'는 잘생기고 매력 있다는 뜻"
"리설주 여사가 한국에서 북한으로 시집온 그런 느낌도 들었다"
"마치 시집간 딸을 맞이하는 것 같은 그런 장면이 있었다"
강다니엘에게 영상 편지
"우리 강다니엘 동무 화이팅하시라. 아이스크림 드시며 열일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