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실 소속 비서관으로부터 폭언과 협박
“두렵고 무서웠다”
<나경원 의원의 비서관 박모 씨>
중학생 협박 통화 ‘응징’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한 음성파일 공개
“어디 한주먹감도 안 되는 게 죽을라고 진짜”
“집권여당 같은 소리하고 있네.. 부정선거로 당선된 놈들이 뭔 말이 많아?”
“나라 팔아먹은 정당인데.. 김대중, 노무현이 나라 팔아먹었지. 문재인은 뭐 가만히 있냐? 나라 팔아먹고 있지”
“나는 노무현이 안 뒤지고 살아서 죗값을 받길 바랐던 사람이야. 알겠냐? 좋냐? 죄를 졌으면 죗값을 받아야지 어디서 나가서 죽고 지랄이야”
“어디서 뇌물 받아쳐먹은 다음에 자살하고 끝이야”
“어디 쪼그만 놈이 버르장머리 없이 무서운 거 없지?”
“너네 당에 이사람 저사람한테 너에 대해 물어보니까 그 새끼 미친놈이니까 말하지 말래. 야! 됐고, 조만간 내가 (학교로 찾아)갔을 때 쫄지 말고 당당하게 얘기해봐”
“조만간에 얼굴 한번 보자 내가 찾아갈게. 너희 학교로…어떻게 되는지 보자”
협박하며 폭언
<나경원 냉면 사건>
비서의 중학생 협박 사건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인스타그램에 올린 ‘냉면 셀카’
아직 비서의 폭언과 협박의 사건이 종결되기도 전에 나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면을 먹으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오랜만에 좋아하는 냉면을 먹으러 방문한 남대문 부원면옥! 오늘 같이 날씨 좋은 날엔 심심한 평양냉면이 딱! 여러분도 인정?”
<나경원 의원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이 등록된 시간은 21일 오후 8시쯤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공개한 것보다 앞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