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 영향

직격탄을 맞은 강남 재건축 시장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재초환) 대상>

매수문의가 끊겼다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단지들도 '풍선효과'가 없음

대출 규제 강화

지난달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

보유세 강화 논의

재초환 부담금 충격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6㎡ : 연초 호가가 최고 16억5천만 원 --> 14억5천만∼15억 원(2억 떨어짐)

"재건축이 언제 될지 모르고, 재건축 부담금도 만만찮을 것이라고 하니 모두 관망하는 분위기"

"매수를 고민 중인 사람들도 13억 원대까지 떨어져야 사겠다고 하는데 매수-매도자 간에 호가 격차가 너무 크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 1억원 가량 떨어진 매물

"재건축 부담금 때문에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 수요자들이 관망하는 것"

"조합에선 2억∼3억 원대 부담금을 예상하지만 반포 현대 사례만 봐도 예측이 어려운 수준이라 매수를 조심스러워 한다"

재건축 지위양도가 금지


<개포동>

지난달 관리처분인가 이후 양도세가 늘었다.

집주인들이 그만큼 매매가를 올려서 내놓았다.

거래는 더 악화


<둔촌동>

재건축 부담금에선 벗어났으나...

대출 규제

양도세 중과

최고가 대비 6천만∼7천만원 싼 급매물만 거래


<서울 서초구 경남3차 아파트 등>

지난해 말 관리처분인가를 신청

서울시 심의에서 7월 이후로 이주 시기가 정해졌다.

재초환을 피해갈 가능성이 있음

연초 대비 1억원 이상 떨어졌다


<우리은행>

정부의 규제 정책이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집중

보유세도 강화될 전망

투자 수요가 많이 위축

재건축 시장은 한동안 약세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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