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문정인특보

'포린어페어즈(Foreign Affairs) 기고문

"평화협정이 서명되면 더 이상 주한미군 주둔이 정당화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


오전 6시30분

청와대

"문 특보는 대통령 특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누리는 교수"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데 정치적 상상력의 도움을 받기 위해 특보로 임명한 것이지 그 말에 얽매이지 않는다"

오전 8시10분

현안점검회의와 문 대통령과 참모진들과의 티타임 자리에선 이번 사태를 위중하게 보고, 긴박하게 상황을 정리.

임 실장이 문 특보에게 전화를 걸어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달

"대통령의 입장과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해 달라"

사실상의 '경고'


2일

문재인 대통령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직접 진화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우리 당의 일관된 입장은 주한미군은 국내 평화의 지킴이로 계속 주둔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북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은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뗀 것에 불과하다는 현실을 간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민주평화당>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금 문 특보의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비판

<정의당>

의도적으로 대통령 특보의 개인 발언을 키울 시기가 아니다.

<바른미래당/박주선 공동대표>

북한도 주장하지 않는 주한미군 철수를 대통령 특보가 말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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