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새로운 갑질의 권력자
특히 지역 내 자영업자들에게 협찬, 공짜를 강요하고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트집을 잡으며 “맘카페에 올려 망하게 하겠다”고 협박
<맘카페>
육아 및 지역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목적
네이버카페, 다음카페, 페이스북그룹, 네이버밴드 등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운영
전국 2만5000여 개의 맘카페가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
맛집과 부동산, 학원, 생활정보 등 지역생활정보와 관련된 모든 꿀팁
영향력이 커지면서 ‘갑질’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맘카페 갑질 사례>
‘채선당 사건’
2012년 한 임신부가 전국 단위 맘카페에 “채선당 가맹정 종업원이 임신 6개월인 내 배를 걷어찼다”고 맘카페에 글
결국 매출 감소로 이어져 폐업
당시 경찰 수사 결과 임신부가 음식값을 계산하지 않으려고 버티며 오히려 종업원을 폭행한 사실
이렇다 보니 자영업자들은 맘카페 가입자들의 온갖 부당한 요구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응하는 수밖에 없다.
“일단 글이 올라오면 사실여부와는 무관하게 내용이 급속도로 퍼진다”고 하소연
<맘카페에 가입한 한 회원>
별 생각없이 동네 카페에 가입
블로그로 협찬을 요구
‘블로거지’처럼 맘카페를 무기로 삼는 사람들
선량한 회원들이 피해
맘카페의 순기능이 사라지고 있다
돌멩이당